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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공포의 낚시 게임 [Dredge/초반 리뷰]

by 삐슝빠슝s 2023. 4. 11.

드렛지 [Dredge]

플레이하며 느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과
평가임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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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누비며 낚시를 하고 비밀을 파헤치자

최근 구매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이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아직은 완전 초반부분만 플레이했다.

초반만 플레이하고 끝내려는 것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심해공포증이 좀 있어서 플레이하는 속도가 너무

느릴 뿐.

 

타 게임인 서브노티카도 구매하고 오래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도 마찬가지로 심해공포증 때문이었다.

아직까지 드렛지에선 바닷속으로 들어가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바다가 약간의 공포심을 주었다.

 

블로그 리뷰 중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게임 후기를 본 방문자분이라면 그럼 데이브 더 다이버는 어떻게 플레이했냐

물을 수도 있는데, 데이브 더 다이버는 바다가 훤히 다 보이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횡스크롤 같은 느낌의 게임이라

공포심이 들지 않았다. 물론 야간에 바다를 탐험할 땐 좀 겁이 났었다.

 

아무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주인공은 좌초되어 기억을 잃은 상태로 어떤 섬에 흘러들어 가게 되는데, 그 섬의 촌장의 설득으로 

낚시를 하며 선장에게 진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험상궂게 생겼지만 주인공에게 배를 주고 그 빚은 낚시로 물고기를 잡고 판 돈으로 조금씩 갚아나가라고 하며

도와주는 시장이다.

 

 

다른 게임들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드렛지에서는 낚시를 하기 위해선 물의 깊이에 따라 그리고 지역에 따라

필요한 낚시대의 종류가 다르다. 여러 낚싯대를 들고 다니기엔 아이템 창이 처음에 좀 협소한 편이라 플레이할 때

그때그때 필요한 낚시대를 챙기고 그 외의 도구들은 창고에 보관한 후 낚시를 했다.

 

 

심해를 무서워하는 나로선 밤이 되었을 때가 더욱 무섭게 느껴졌다.

겁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분명 나 같은 사람도 존재할 거라고 믿는다.

 

아직은 초반이라 더 플레이한 이후에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은 여태 플레이하며 느꼈던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적어보았다.

 

혹시나 심해를 무서워하거나 바다가 무서운 분들이라면 구매에 조금은 더 신중한 것이 좋을 것이다.

 

게임의 정보

 

게임의 출시는 2023년 3월 31일로 이 글이 작성된 오늘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출시 이후 유저들의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크툴루 신화와 엮여 재미있다는 평가, 무섭다는 평가들도

간간이 존재하며, 게임의 가격은 스팀 기준 27,800원으로 판매중이니 할 게임을 찾고 있는 유저분들이라면

드렛지를 한 번 플레이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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