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하며 느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과
평가임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북유럽 신화 배경의 스타크래프트
노스가드라는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동일한 RTS장르의 게임으로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
RTS장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게임에 스타크래프트가 있기에 북유럽 스타크래프트라고
게임을 소개하고 싶다.
게임 시작 전 플레이어는 본인의 부족을 선택해야 하는데 단순히 부족을 정한다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택이다. 그 이유는 각 부족마다 특성이 존재하는데
게임 내의 화폐인 크뢰븐스를 더 많이 벌어들일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부족이 있는가하면 어느 부족은 대전사를
기본적으로 한 명을 데리고 시작할 수 있기도 하고, 기본 자원을 다른 부족보다 더 많이 갖고 시작하는 부족도
있다.
물론 위에 설명한 부족보다 더 많은 종류의 부족과 시작 보너스가 존재한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시작 보너스와
특징을 잘 읽어본 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4명의 주민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데, 이 주민들을 데리고 초반에 건물을
짓고 마을 주변을 정찰하기도 하고 식량과 목재를 수집해야 한다. 물론 마을의 행복도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가
되고 집을 잘 지어준다면 마을 회관에서 주민은 계속 소환된다. 노스가드는 본인의 영토를 다른 지역을 점령해
늘려가며 다른 부족과 전쟁을 하기도 하고 또는 교역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게임 플레이에 유리한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우선 다른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선 크뢰븐스 혹은 일정량의 식량을 필요로 하는데 그 지역에 인간을 공격하는
야생동물 혹은 몬스터, 적대적인 부족이 존재할 경우엔 병사들을 이용해 지역을 정리한 후에나 점령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나는 플레이를 하면서 이런 부분이 어렵게 다가왔다.
병사를 유지하자니 병사들은 싸움 이외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그렇다고 병사를 다시 일반 주민으로 돌리자니
병사로 훈련시킬 때 드는 크뢰븐스가 아깝다고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부분이 싫었냐고 물어본다면 절대 아니다. 요새 건설, 생존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에 흥미를 느끼고
빠져있다 보니 이런 부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앞의 이야기가 길었지만 노스가드는 영토를 키우고 명성을 획득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이외에도 설화를 많이 밝혀내거나 혹은 경제에 집중해 그 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론 라이벌 마을을 파괴하는 단순한 방법도 존재하고 말이다.
노스가드는 RTS장르와 생존이라는 요소가 적절하게 잘 섞인 게임으로 상당히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
마을을 잘 유지해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을 때 갑자기 쳐들어오는 야생동물과 적들, 매년 찾아오는 겨울과 재해들을
버텨내고 게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이런 게임들은 더 큰 쾌감을 가져다주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게임의 정보
게임 플랫폼
- 윈도우,MAC OS,Linux [스팀, 에픽게임즈]
-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X BOX, 닌텐도 스위치]
- 모바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게임의 가격
콘솔이나 모바일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분들도 계시겠지만, 스팀과 에픽게임즈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스가드의 가격만 명시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
- 스팀 판매 가격 [31,000원]
- 에픽 게임즈 판매 가격 [30,000원]
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자주 애용하는 플랫폼이나 혹은 사용하기 편한 플랫폼에서 구매 후 플레이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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